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산과 가까이 있는 이곳은 제대로 된 가을 없이 곧 바로 겨울모드로 들어 갑니다.
몸이 아주 안 좋은 상태로 벌써 한달여 지내다 보니
바깥 풍경이 몹시도 그립더군요.
작은 카메라 달랑 들고 들판 산책을 했습니다.
논가에 피어있는 꽃들 중 너무 작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사마귀풀이 보입니다.
닭의장풀과라 그런지 잎은 닭의장풀 잎을 많이 닮았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그런지 웅덩이 논가 혹은 늪에서 많이 자랍니다.
우리동네에는 일부러 만들어 놓은 연못가와 약간의 물기가 있는 논가에 많이 있네요.
작년에는 카메라 없이 옆동네 산책을 나갔다가 꽃 하나를 살짝 캐 와서 관찰을 했더랬는데
올해는 원도 없이 사진도 찍고 구경을 잘 했습니다.
성능 좋은 접사렌즈 살 돈은 이미 확보를 했는데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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