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풀이다 보니 같은 장소에서 해마다 피어나는
붓꽃과 각시붓꽃입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키가 참 작네요.
대부분 꽃대가 잎보다 길게 올라 와서 꽃이 피는데
각시붓꽃은 잎과 꽃대의 길이가 비슷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산속 숲에 살짝 올라와 꽃을 피우는 각시붓꽃
몰래 살짝 얌전하게 핀 모양이 새로 시집 온 각시와 같은 모습일까요?
우리도 새각시였을 때가 있었을텐데요.
지금은 닳아빠진 늙다리 헌각시.....
들판에 보라색꽃이 참 많습니다.
'자연과 어울리기 > 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덜꿩나무 (0) | 2012.05.13 |
---|---|
애기풀 (0) | 2012.05.02 |
겹벚꽃 (0) | 2012.04.30 |
조개나물 (0) | 2012.04.30 |
산복숭아나무,개복숭아나무 (0) |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