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같은 장소에 또다시 피고 있는 미나리아재비.
가끔 올라가 무슨 꽃이 피었나 살펴보는 곳인데
올해에도 미나리아재비, 구슬붕이,솜방망이 등등이 피어 있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니까 뿌리째 뽑혀 나가지만 않는다면 해마다 꽃을 볼 수가 있겠네요.
뿌리잎과 줄기 잎 모양이 달라서 꽃이 피기 전에는 확신이 가지 않는 꽃이기도 합니다.
꽃잎에서 윤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사진이 잘 안 나오더군요.
카메라를 감도를 낮게 조작해서 찍으면 되겠지요.
가느다란 줄기가 곧게 서는데 바람이 세게 불면 부러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거나 약으로도 쓰는데 독이 있기 때문에 독을 잘 우려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