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좀가지풀

OLIVE,maria 2011. 6. 4. 12:52

25년정도 살았던 옛동네에 잠깐 일이 있어 왔다가

예전에 즐겨 찾곤 했던 돌의자에 잠깐 앉았다 발견한 꽃

앵초과 좀가지풀입니다.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하니 예전에도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오래 살아 온 동네를 못잊어 가끔 찾아 왔지만

돌의자에 앉아 있기도 했지만

이렇게 좀가지풀을 만난건 이날이 처음입니다.

워낙 꽃이 작고 줄기가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 풀이기도 하지만

예사로 보아 넘겼겠지요.

열매가 가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돌좁쌀풀 혹은 금좁쌀풀이라고도 한답니다.

아주 작은 꽃 하나가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느라 약간 짜증이 날려고 하는 마음을 달래줍니다.

 

 

 

 

 

 

 

 

 

 

 

'자연과 어울리기 > 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옻나무  (0) 2011.06.21
팥배나무  (0) 2011.06.17
마가목  (0) 2011.05.30
국수나무  (0) 2011.05.25
미나리아재비  (0)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