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잘 드는 들판 풀밭에 국화과 미역취가 있습니다.
어린순일 때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어느 해 한동안은 온 들판이 미역취로 뒤덮였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 공사 그리고 육종 실험하는 나무들로 인하여
몇 개체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점점 많은 들풀들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내년에는 또 얼마나 많은 들풀들이 사라져 버릴지
여러해살이풀인 미역취는 항상 같은 곳에서 자라고 꽃이 핍니다.
나물로 먹어도 맛있겠지만 노란 꽃도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