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을 먹고 융건릉으로 갔습니다.
차례 지내느라 바쁠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입장료를 받지않네요.
소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융릉 가는길입니다.
어라!!!이곳에 추석이라 평소에는 없던 민속놀이기구가 있네요.
팽이돌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아이를 데리고 놀러 나왔습니다.
또 한쪽에는 윷놀이판이 있습니다.
널뛰기도 있네요.
요즘 잘 하지 않는 널뛰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잘 할 수있을까요?
아직은 가을꽃이 만발하지도 않고 푸르른 잎들만 가득 달고 있는 나무들
공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융릉 옆에서 잠시 쉬어 봅니다.
하늘도 맑고 구름이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피어있는 엉겅퀴가 멋있습니다.
귀한 조밥나물도 있네요.
억새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자기가 지나 온 길을 돌아 보고 있는 사람
사람들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고
배도 고프고
서둘러 나오고 있습니다.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추석날 융건릉에 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민속놀이도 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