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지아 후리지아가 피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피었습니다. 꽃들은 계절을 어떻게 알까요? 봄이 왔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겨우내 그냥 그대로 내팽겨쳐 두었던 보잘것 없는 화분 속에서 말없이 조용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한 낮에는 제법 따뜻한 베란다에서 색깔도 예쁘게 고운 자..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3.03.22
산국 집안에만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 잠시 바깥 산책을 나갔다가 생각지도 않게 예쁜 산국을 만났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갑자기 강렬하게 당기는 노란색의 꽃무리 가까이 가 보았더니 산국이었습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니까 내년에도 볼 수 있겠네요. 가지를..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10.11
어저귀 칠보마을은 계속 개발중입니다. 한동안 흙만 잔뜩 갖다 두기에 무얼하기 위해서일까 궁금했는데 길이 만들어지고 학교가 지어지고 또 뭐가 만들어 질까 궁금합니다. 그냥 흙이었을 뿐인 곳에서 어김없이 풀들이 나오더니 제법 무성해졌습니다. 여뀌종류 나팔꽃 미국가막살이 사초종류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9.19
미역취 볕이 잘 드는 들판 풀밭에 국화과 미역취가 있습니다. 어린순일 때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어느 해 한동안은 온 들판이 미역취로 뒤덮였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변에 아파트 공사 그리고 육종 실험하는 나무들로 인하여 몇 개체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들판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던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1.09.30
생강나무 산에 올랐을 때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나무 생강나무입니다. 언제나 그곳에 있었건만 그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기 전까지는 그냥 이름모를 나무였지요. 꽃에 대해 무지했을 때는 산수유나무이거니 아니면 무엇일까.........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다가...... 왜 하필 이름이 생강나무일까...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1.04.21
고들빼기 봄에는 비슷하게 피는 노란 꽃들이 많아서 잎을 보지 않고서는 무슨 꽃인지 잘 모를 때가 많지요. 이른 봄에 막 잎이 생겨날 때 뿌리째 뽑아서 나물로도 먹고 김치로 담아 먹기도 하는 고들빼기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풀밭 아무데서고 잘 자라는 국화과 두해살이풀입니다. 뿌리쪽에서 처음 나오는 잎..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5.20
미나리아재비 작년과 같은 장소에 또다시 피고 있는 미나리아재비. 가끔 올라가 무슨 꽃이 피었나 살펴보는 곳인데 올해에도 미나리아재비, 구슬붕이,솜방망이 등등이 피어 있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니까 뿌리째 뽑혀 나가지만 않는다면 해마다 꽃을 볼 수가 있겠네요. 뿌리잎과 줄기 잎 모양이 달라서 꽃이 피기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5.07
마타리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마타리과 여러해살이풀 마타리입니다. 거의 매일 나가서 둘러 보는 들판에서 만난 식물인데 사람이 다니는 길에서 약간 들어 가 있어서 가까이서 보지를 못했네요. 주변은 잡초가 너무 많이 우거져 있어서 들어 가기가 쉽지 않고 또 혹시 뱀이라도 나올까 무섭기도 하고..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1.20
선괭이밥, 괭이밥 들이나 풀숲 길가에 흔한 괭이밥과 여러해살이풀 선괭이밥입니다. 왕괭이밥풀이라고도 합니다. 줄기가 위로 곧게 서서 선괭이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나 보네요. 날씨가 흐리거나 밤이 되면 잎을 오므린다고 합니다. 꽃잎이 다섯장인 노란꽃이 핍니다. 열매는 원기둥 모양입니다. 이렇게 생긴 것은 모..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1.20
고들빼기 햇빛이 잘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 두해살이풀 고들빼기입니다. 줄기는 약간 자주빛이 돌고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를 많이 칩니다. 줄기잎은 서로 어긋나게 나면서 줄기를 독특한 모양으로 검싸는데 가장자리에는 드문드문 톱니가 있습니다. 노란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핍니다. 봄에 뿌리째 뽑아..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