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 자주달개비꽃이 피는 시기가 왔습니다. 꽃들은 제각각 피는 시기가 있더군요. 닭의장풀과라지요? 7월이 되면 길바닥에 깔린게 닭의장풀일텐데요. 자주달개비는 여러해살이풀이라 해마다 봄이 되면 같은 곳에서 줄기를 뻗어 올립니다. 우리집 자주달개비는 몇 해 전에 길에서 주워 와 심..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5.23
땅비싸리 비교적 땅 가까이에서 피는 콩과 땅비싸리입니다. 아이들과 뒷동네 들판에서 뒹굴며 놀다가 만났습니다. 토요일 오후면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더구나 애들이 들풀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이름도 배우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21
떡쑥 잠시 화를 삭히기 위해 땅바닥에 종이를 깔고 앉았을 때 발견한 풀 국화과 떡쑥입니다. 떡쑥을 보는 순간 화를 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까먹고 말았습니다. 보통 밭둑에서 잘 자란다는 두해살이풀 항상 다니는 길인데 그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풀입니다. 풀 전체에 흰 털이 덮여 있습니다...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21
바이올렛 화분에 물주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아침 햇살에 보석처럼 빛나는 바이올렛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 컷 찍었습니다. 실내에 두었더니 벌레가 생겨 얼마 전에 베란다로 내어 놓은 화분입니다. 친정엄마가 몇 해 전에 분양해 준건데 새끼를 얼마나 많이 쳤던지... 잎을 물에 담궈두.. 자연과 어울리기/올리브의 정원 2012.05.21
국수나무 요즘 산에 가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장미과 국수나무입니다. 줄기가 무더기로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잘한 흰 꽃이 햇가지 끝에 많이도 핍니다. 우리동네 산은 온 천지가 국수나무입니다.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 있을 즈음 석양이 물들어 가는 뒷동네에서 국수나무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21
때죽나무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동네 산책을 하던 중 바람에 하늘하늘 하얀꽃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은은한 향기에 취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때죽나무과 때죽나무 꽃이 떨어진 개울물 속 물고기들이 떼로 죽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나요? 꽃들이 아래로 향해 피기 때문에 나무 속으로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21
불루베리 처음 가 보는 뒷동네 길 과연 집으로 가는 길이 나오기나 할까 조심조심 걱정 반 기대 반...기대는 혹시 보지 못했던 나무나 꽃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 특별히 난 길은 없고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다니는 농로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철조망 안에 잔뜩 심어 놓은 불루베리를 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6
이팝나무 바람이 몹시도 심하게 부는 날 이팝나무 가지가 소리내며 흔들립니다. 많은 쌀밥을 달고서.... 충남 당진 송악면에는 이팝나무를 가로수로도 심어 놓았던데요. 우리 동네에는 모처에 아주 많이 있었는데 아파트 단지가 들어 오면서 모두 뽑혀서 어디로 갔는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어느 단..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4
산사나무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 산사나무가 있는 집 앞을 지나갑니다. 그 집에는 지금 밭에 마늘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꽃이 핀 산사나무를 몇 장 찍고는 마침 밭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 분께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낯가림이 심해 먼저 말을 잘 못 거는 사람인데 그 날은 왜그랬는지... 아..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4
층층나무 5월의 산자락, 층층나무가 하얀 꽃을 피워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작고도 하얀 꽃이 햇가지 끝에서 왕창 모여 핍니다. 나뭇가지가 해마다 한 층씩 돌려나서 층층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나요? 그래서 그런지 층층나무는 나무들이 엄청 큽니다. 동네 근처 서울대연습림에도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