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꿩나무 바람이 왜이리 심하게 불까요? 토요일 오후, 일 끝내고 오는 남편과 항상 같은 장소에서 만나 함께 걸어 옵니다. 산 아래 동네라 그런지 바람도 많고 습기도 많고 모처럼 큰 카메라도 함께 가지고 간 날 운 좋게도 덜꿩나무를 만났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인동과 덜꿩나무 꿩들이 좋아하나..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13
애기풀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강한 하루였습니다. 오전엔 집안에서 빈둥빈둥거리다가 오후 네시가 넘어서 동네 앞산을 올랐습니다. 오르는 길목에 있는 실개천에 물도 말랐습니다. 비가 한번 와야 하나봐요. 앞산 모처에 있는 삼지구엽초 꽃이 피었을까 하고 가 보았더니 아직 꽃봉오리도 맺히..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5.02
각시붓꽃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니 같은 장소에서 해마다 피어나는 붓꽃과 각시붓꽃입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키가 참 작네요. 대부분 꽃대가 잎보다 길게 올라 와서 꽃이 피는데 각시붓꽃은 잎과 꽃대의 길이가 비슷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산속 숲에 살짝 올라와 꽃을 피우는 각..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30
겹벚꽃 일요일 오후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추어서 뒷동네 산책을 나갔습니다.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지요. 가는 길에 너무도 화사하게 핀 겹벚꽃을 만났습니다. 고향집 뜰에도 아버지가 심어 놓은 겹벚꽃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꽃도 병들어 가더군..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30
조개나물 뒷산, 이름 모를 산소 주변이 온통 보라색으로 물이 들었습니다. 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발에 밟히기도 하면서 꿋꿋하게 피어나는 조개나물입니다. 꿀풀과 양지식물이라 그런지 산소 주변에서 많이 자랍니다. 한 때 보라색을 병적으로 좋아해서 꼭 이런 보랏빛의 트렌치코트를 사서 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30
산복숭아나무,개복숭아나무 콩배나무 옆에 또 이렇게 아름다운 복숭아나무가 있습니다. 그 복숭아 나무에도 어김없이 꽃이 피었습니다. 온 들판이 콩배나무 복숭아나무 조팝나무 천지입니다. 가끔 코를 찌르는 꽃향기도 있고 아름다운 꽃들이 주는 다양한 색이 있어서 봄은 역시 계절의 여왕인듯 싶네요. 이곳은 산..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29
콩배나무 오늘은 작심하고 카메라 두 대 챙겨 들고 아파트 뒷산으로 갔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면 꽃이 피는 시기를 놓치고 마는 아쉬움 꽃은 지천에 널려 있어도 야속한 바람때문에 좋은 사진 찍기도 힘들고 그러다 보면 꽃은 이미 다 떨어져 버리고 마는 안타까움 주변에 산이 많아서 도시에서는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29
동네 반 바퀴 퇴근하는 남편과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이 동네는 산 밑이라 그런지 아직은 불어 오는 바람이 차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꽃들이 개화를 아직 못하고 있답니다. 산사나무, 신나무, 모감주나무, 쉬땅나무, 명자나무, 벚꽃등이 새잎을 내..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2.04.16
콩배나무 열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그럴까요? 산책을 할 때 카메라 들고 가기도 싫어지더군요. 그냥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두툼한 옷차림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작심하고 다른 볼일을 위해 나가는 길에 카메라까지 챙기고 나갔습니다. 물론 차를 끌고 (왜 사람들은 자동차를 운전해서..라고 않..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1.12.22
산부추 일요일 동네 주변을 크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산에라도 갈까 했다가 함께 사는 사람이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자주 가지 않는 동네 먼길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길 중에 어디로 가야 낯익은 길이 나올까 찾다가 그 중 골라 간 길 그 길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아주 잘 .. 자연과 어울리기/우리동네 칠보마을 풀 꽃 나무이야기 2011.10.25